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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피부색깔=꿀색-경향신문
[책과 삶]만화로 읽는 해외입양아 ‘그 후’
1965년 12월2일, 전정식이란 이름을 가진 아이가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 아이는 5년 뒤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을거리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경찰에 의해 보육원에 보내졌고 두 달 뒤 4명의 형제가 있는 벨기에의 가정으로 입양됐다. 아이의 서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피부색깔=꿀색. 어떤 일을 시키면 열심히 한다. 방문자들이 보육원에 오면 시를 암송해 보일 줄 안다. 아이는 2000명의 아이들이 수용되어 있는 보육원에 있다. 입양을 추천한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