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베로니끄 오발데
조엘 졸리베
출간일 : 2008. 03. 10
가격 : 9,800원
작품소개 :
-“와! 예쁘다! 너무 예쁜 꼬마 제블린의 그림이야기”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모두가 입을 모으는 한마디는 '와, 예쁘다!' 랍니다. 주인공인 제블린 부터가 아주 귀엽고 예쁘지요. 게다가 제블린이 산다는 파스타시 마을은 어떻고요? 푸른 무늬천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수평선과, 보라색으로 높이 솟아오른 델리시오소 산, 그 아래 언덕배기에 붙어있는 오밀조밀한 바닷가 마을. 누구든지 한번 보면 가보고 싶을 그런 동화적인 마을이지요. 하지만 예쁘다는 게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하고 장식이 많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 이야기를 그리신 조엘 졸리베 선생님 역시 프랑스 사람인데요, 모든 그림을 아주 단순하고 만화적으로 그리셨어요. 색깔도 극히 적은 몇 가지만 사용했고요, 그러면서도 초라하지 않고 아름다운 그림이에요. 또 비슷한 색깔을 반복해서 사용하는데도 지루하기는 커녕 경쾌하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지요. 만화적인 연출로 장면들이 리듬감있게 연결되면서 이야기의 진행과 주인공의 상황, 마음등을 정확히 담아내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비밀을 알려드릴께요 제블린이 사는 파스타시 마을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마을의 골목골목, 언덕과 건물 사이, 심지어 수평선위에 떠있는 배 도 눈여겨 보세요. 바느질 하는 여인, 빵장수 아 저씨, 이런 저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동물과 식물,물건,건물 따위의 다른 그림과는 달리 작고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 조각들이 숨어있는 것을 찾을 수 있어요. 사실 그것들은 모두 다 서양의 옛 판화 (리놀륨 판화)그림에서 따온 섬세하고 재미있는 그림조각들 이랍니다. 그런 그림조각들이 파스타시 마을 뿐 아니라, 책 전체의 제블린이 있는 모든 공간속에 가득 가득 숨어있어요. 그것들을 찾아내고 각각에 대한 사연들을 상상해보는 순간, 독자들 역시 신비한 여행 속으로 떠나게 될거에요. 마치 제블린이 그랬던 것 처럼요.
줄거리 :
꽃봉오리가 수놓아진 빨간원피스의 소녀 제블린, 아주 작고 예뻐서 모두에 게 사랑받지만 한가지 고민이 있어요. 바로 키가 크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아이에게 ‘키가 큰다’는 건 무엇일까요? 제블린 이야기에서 ‘키’는 키 자체 뿐 아니라, ‘어른이 된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해요.
제블린은 모두가 다 어른이 되어가는데 자기만 영원히 땅꼬마로 남을 것 같은 걱정과 외로움에 홀로 괴로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홀로 쓸쓸히 바 닷가 산책을 나갔는데....이를 어째요! 그만 바닷 속에 신발 한짝을 빠뜨리 고 말았던 거에요. 게다가 엉겁결에 제블린 마저도 풍덩..! 이렇게 시작된 땅꼬마 제블린의 바닷속 여행, 멋쟁이 문어아가씨, 새우 가족,슬픈 광대물고기 로베르또등의 생각지도 않던 바다 친구들을 만나며 이제까지 모르던 세상을 경험합니다. 가끔은 위험한 일도 벌어지고, 또 괴로운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결국엔 이겨내고 드디어 신발을 되찾게 되지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모든 용기를 다해 그리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요.
미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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